록맨연구소

12월 23일 인티 크리에이츠의 생방송에서 나온 이야기. 록맨9 얘기를 하다가 그 당시 ZX3 작업을 하고 있었다고 슬쩍 떡밥을 날리는 사장님. 제목은 ZX3가 아니고 ZXC였다고 합니다. ZX 컴플리트? ZX 시엘? 뭐 암튼 그런 제목이었고 야베 마코토가 만든 설정 자료도 아직 남아있다는 식으로 얘기하네요. 불만 있으면 캡콤에게 얘기하라고 ㅎㅎ ZXC 개발 중지에 관련되었던 인물들은 지금은 캡콤에 남아있지 않다고 합니다. ZXA의 숨겨진 엔딩에서도 노골적으로 속편을 예고했기 때문에 속편이 제작중이었다는 사실은 뭐 다들 예상한 바였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도대체 2000년대 중반부터 2010년 초반까지의 록맨 시리즈는 무슨 마가 끼었길래 이리 다사다난했는지 참 신기할 정도네요. 만들다 취소된 게 몇 개인..

나온 지 조금 된 뒷북 소식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여기선 안 다뤘으니까 뉴스 탭으로.. 발표 자체는 작년에 있었다고 합니다만, 최근에서야 알려지기 시작한 거 같습니다. 데빌 메이 크라이 모바일 게임을 제작했던 'nebulajoy' 라는 회사의 차기작이라고 하며, 2022~23년 론칭 예정이라고 하네요. 2D 액션 RPG. 그리고 당연히 nebulajoy는 중국 회사입니다. 공개된 건 이 로고뿐이긴 한데..X와 Z가 붙어있는 로고를 생각해보면 X와 제로 시리즈를 소재로 하는 작품이라고 보는 게 아무래도 타당하겠죠. 어쩌면 X와 제로 시대의 사이의 미싱 링크, 요정 전쟁을 소재로 하는 작품일지도! 는 인티가 참여 안 하는 이상 불가능. 이글루스에서도 얘기한 거지만, 캡콤은 록맨을 모바일에서 히트시키고 싶으면..